영주시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풍기읍 남원천과 풍기인삼공원 일원에서 열린 축제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1만4000명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시 집계 기준 방문객 증가율은 약 2.8%다.
올해 축제는 인삼을 직접 맛보고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체험을 확대했다. 인삼깎기 경연과 인삼 인절미 떡메치기, 건강 족욕을 비롯해 인삼 영양경단과 인삼향 만들기 등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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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과의 연계에도 힘을 쏟았다. 축제장에서 3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방문객에게 풍기지역 5대 인삼판매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추첨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기간 영주사랑상품권 혜택률을 15%로 높이고 현장 판매창구와 모바일 상품권 안내 인력을 배치했다. 다만 인삼 판매액과 주변 상권 매출 등 소비 성과를 보여주는 수치는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판매 수삼은 산지 확인부터 축제장 반입까지 단계별로 관리했다. 사전 채굴계획에 따라 채굴지와 일정, 물량을 확인하고 잔류농약 검사와 연근 확인을 거쳤다. 검증한 수삼은 전용 박스에 봉인해 지정 저온저장고에 보관한 뒤 반입 때 봉인 상태와 수량을 다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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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접근성도 보완했다. 지난 3~5일과 9~11일 KTX-이음이 풍기역에 임시 정차했으며, 영주역·종합버스터미널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축제장과 인삼시장 사이에는 순환버스를 운영해 철도 이용객의 현장 이동과 시장 방문을 지원했다.
전통문화와 공연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주세붕 군수 행차 재현’에서는 기존에 영주시장이 맡았던 군수 역할을 올해 처음 시민이 맡았다. 90세 이하락 씨가 참여했으며, 청소년 예술페스타와 ‘덴동어미 화전놀이’, 영주풍기인삼장사 씨름대회, 인삼가요제 등도 열렸다.
온라인 홍보에서는 간부공무원 60여 명이 출연한 ‘스톰2’ 뮤직비디오 패러디 영상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누적 조회수 500만회를 넘어섰다고 시는 설명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올해 축제에서 보여주신 관심과 의견을 세심하게 살펴 풍기인삼의 가치와 풍기만의 매력을 더욱 잘 보여줄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