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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지난해 경영 상황이 ‘부진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33.0%로 ‘호전됐다’(18.0%)는 응답을 크게 웃돌았다.
올해 하반기 경영 상황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72.8%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내년에는 경영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보는 기업이 크게 늘었다. 내년 경영이 ‘부진할 것’이라는 응답은 25.7%로 올해 전망치(14.8%)보다 10.9%포인트 증가했다.
자금조달 여건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외부자금 조달이 ‘원활했다’는 응답은 17.5%로 직전 조사보다 5.3%포인트 감소했다.
운전자금 부담도 커졌다. 판매대금 회수 기간은 길어진 반면 구매대금 지급 기한은 짧아지면서 기업들의 자금 운용 여력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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