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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야?” 싸우다 욱해서 강아지 내동댕이…10개월 반려견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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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원 기자I 2026.01.29 14:25:11

전 여자친구와 다투다 반려견에 ‘화풀이’
동물구조단체에 “사랑으로 키울 것”…반환 요구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헤어진 연인과 싸우다 격분해 반려견을 던진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해당 견주가 동물구조단체에 “사랑으로 키우겠다”고 호소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28일 JTBC ‘사건반장’에는 헤어진 연인과 말다툼을 하다 10개월 된 강아지를 바닥에 내동댕이쳤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이들은 연인 시절 남성이 키우던 강아지를 함께 돌봐왔다고 한다. 남성은 헤어진 뒤 여성에게 강아지를 돌려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여성은 지난 15일 남성의 집을 방문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들은 말다툼을 벌였고, 남성은 갑자기 2kg 밖에 안 되는 강아지를 들어 올려 위협적으로 흔들더니 있는 힘껏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놀란 여성이 “강아지를 왜 던지냐” “너 미쳤어?” “살려주세요”라고 소리치며 화를 내자, 남성은 여성을 때릴 듯이 위협했다.

여성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동물구조단체에도 도움을 요청했다.

이틀 뒤 동물구조단체는 구청 동물복지팀과 함께 남성의 집에 찾아가 강아지를 이송해 치료했다. 동물병원에서 강아지는 슬개골 탈구와 성장판 손상의 진단을 받았다.

그런데 견주인 남성은 구조단체 측에 “이 강아지 없으면 안 된다. 사랑으로 키우고 있었고, 앞으로도 사랑으로 키울 거다”며 반환을 요구했다.

민법 상 동물은 물건으로 분류돼 소유권자가 원하면 돌려줘야 한다. 동물구조단체 관계자는 “학대당한 강아지가 견주와 함께 있어 걱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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