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는 이날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고 현재 사내이사로 등재된 고정익사업부문장 차재병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대행체제를 승인했다. KAI는 “대표이사 임기 시작일은 2일이며, 임기는 공시일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주주총회 및 후속 이사회를 통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시까지”라고 설명했다.
강 사장은 지난달 4일 새 정부 시작과 함께 사퇴 의사를 최대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 측에 전달했다. KAI는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분 26.41%, 국민연금공단 9.29%를 보유하고 있다.
강 사장은 공군사관학교 30기 출신으로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군인들의 모임인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 포럼’의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특히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육군사관학교 38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동기뻘인데다, 같은 시기 합참에서 군사지원본부장과 작전본부장으로 근무하는 등 특수관계라는 점도 주목받았다. 역대 KAI 사장은 친 정부 인사가 도맡아 왔다는 점에서 강 사장의 조기 퇴임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치적 논리에 의한 것이라는게 중론이다.
후임으로는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이 거론된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국방선임행정관을 지내고 방위사업청 내부 직원 중 처음으로 차장과 청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국방산업특보로 활동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재직 중인 류광수 전 부사장도 후보군이다. KAI에서 한국형전투기 KF-21 개발을 총괄했던 고정익사업부문장 출신이다. 공군 출신 중에는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한 박인호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 등도 거론된다.
|



!['약물운전' 포르쉐 운전자 공범 구속...늘어나는 의료용 마약류 범죄[사사건건]](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1400272t.jpg)
![이 스웨이드 세트 어디 거?...'173㎝ 모델핏' 미야오 가원 공항룩[누구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1400180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