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50분께 인천 남동구 만수동 인수초 인근에서 자전거를 끌고 등교하던 초등학교 5학년 B군이 신원미상의 남성 A씨에게 박치기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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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가 인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박치기 아저씨’로 불리는 점 등으로 미뤄 B군 폭행 이외에도 또 다른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는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B군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지금은 퇴원한 상태”라며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