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치단체장 4곳 투표율 54%…서울 교육감 더하면 25%(상보)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부산·전남 등 기초단체장 4명과 서울시교육감을 다시 뽑는 16일 재보궐 선거에서 최종 투표율은 24.62%로 집계됐다.

2024 하반기 재·보궐선거 투표날인 16일 오전 전남 영광군 영광공업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군민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날(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개 선거구(부산 금정, 전남 영광, 전남 곡성, 인천 강화, 서울)에서 전체 유권자 864만5180명 중 212만807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중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47.2%, 인천 강화군수 보선 투표율은 58.3%였다. 전남 곡성군수와 영광군수 재선거 투표율은 각각 64.6%와 70.1%로 집계됐다.

이들 4곳의 합계 투표율은 53.9%였다. 지난해 10월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투표율(48.7%)보다 높은 수준이다.

다만 서울시교육감 보선 투표율은 23.48%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곳까지 합한 10·16 보선 최종 투표율은 24.62%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