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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13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미국, 카타르, 이집트의 중재로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을 재개했다.
협상에서는 6주간의 일시 휴전 및 영구 휴전 논의 개시방안을 놓고 양측간 이견을 좁히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회의 첫날 대표단을 철수시켰고, 이후 사흘간 연장된 실무 협의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우리는 하마스로부터 인질 석방에 관한 그 어떤 새로운 제안도 받지 못했다”며 “하마스가 망상에 사로잡힌 입장을 바꿔야만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가 제시한 이스라엘군 철수 등 조건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