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한패스, ‘외국인 생활·금융 슈퍼앱’으로 전면 개편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권오석 기자I 2026.10.15 14:38:17
ai번역
  • 영어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송금 넘어 교통·구인구직·쇼핑까지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내 외국인 금융 플랫폼 기업 한패스(408470)가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하고 재한 외국인을 위한 종합 ‘슈퍼앱’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기존 해외송금 중심 서비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외국인의 한국 체류 및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정체성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다.

(사진=한패스)
(사진=한패스)
한패스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모바일 서비스 개편 소식을 15일 알렸다. 현재 국내 소액해외송금업 라이선스를 취득한 30여 개 기업 대다수가 단일 해외송금 수수료 모델에 의존하고 있는 반면, 한패스는 수수료 경쟁력과 이용 편의성을 무기로 국내 체류 외국인 3명 중 1명을 회원으로 확보하며 시장을 이끌어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한패스는 앱 생태계를 ‘금융 서비스’와 ‘생활 밀착형 서비스’라는 두 축으로 대대적으로 재편했다.

우선 금융 영역에서는 핵심인 해외·국내 송금을 비롯해 모바일 월렛 및 한패스 카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주요 금융사 및 계열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체류 외국인 맞춤형 ‘외국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 등 전문화된 금융 솔루션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생활 밀착형 서비스 영역에서는 외국인들이 한국 거주 시 겪는 대표적 불편 요소인 교통·취업·식생활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택시 호출 및 시외버스·KTX 예매, 교통카드 충전 등 교통 편의 기능, 기업과 외국인 인재를 연결하는 ‘구인구직 서비스’, 모국의 식자재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식자재 커머스’까지 앱 하나에 담아냈다.

무엇보다 한패스는 이 모든 기능과 서비스를 20여 개 다국어로 지원한다.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언어장벽 없이 한국에서 한층 편리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한패스는 향후 다가올 스테이블코인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장기 로드맵에 맞춰 외국인 대상 생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까지 아우르는 외환 전문 금융 서비스도 차례로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이번 앱 개편 및 플랫폼 전략 프로젝트를 총괄한 임상택 한패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그간 해외송금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한패스가 이제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일상 전반을 뒷받침하는 ‘필수 슈퍼앱’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스테이블코인 도입 대응과 내·외국인 대상 외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금융과 생활 전반에서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종합 외환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