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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환자 81명으로부터 임플란트 치료비를 선입금 받고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액은 약 2억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5월31일 오후 10시56분 환자들에게 “현재 상황이 힘들어 더 이상 병원을 운영할 수 없고 내원해도 응대할 직원이 없다”고 알렸다. 이에 환자들 중 일부가 A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치과는 다른 병원보다 싼 가격으로 임플란트해 준다고 홍보해 왔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가장 싼 임플란트 가격이 30만원 선으로 이는 다른 병원의 4분의1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지방을 오가며 진료를 본 고령층·저소득층·외국인 환자 다수가 피해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