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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코스닥은 ‘코스피 5000’ 구호에 밀려 소외됐으나 최근 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순환매가 작용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한 달간 KRX헬스케어 지수로 3.86% 올랐고, KRX 300 헬스케어 지수도 3.62% 상승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바이오 혁신 토론회’를 열고, K-바이오·의약이 글로벌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으면서 모멘텀이 연이어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 수급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외국인은 최근 한 달간 누적기준으로 코스피를 744억원을 팔았지만, 코스닥은 4574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김현지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그간 코스닥이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순환매가 돌고 있는 만큼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확인되고, 정책 모멘텀이 나타나 증시가 방향을 잡으면 다시 반도체·조선·방산 등 주도주가 모여 있는 코스피 중심으로 시장이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하루 외국인은 삼성전자(005930)를 2737억원 사들이면서 지난 7월 30일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순매수세가 나타났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000660) 역시 이날 하루에만 3876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정규장에서 각각 2%, 3.97%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이날 증권업도 대주주 양도세 과세 기준이 50억원으로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 조정을 건의했고, 이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하면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KRX 증권 지수는 7.19%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술주 섹터의 순환매 흐름 강화와 반도체 규제 완화 기대감에 반도체 업종이 상승했다”며 “또한, 최근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 기대감이 약해진 바 있으나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등 소식에 정책 기대감 또한 회복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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