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과거 코아로직 시절 한계사업을 정리하고 회사의 목적사업인 바이오·의료기기 분야에 회사의 경영역량을 집중하면서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고 당기순이익을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미생물배양용 배지사업 전문업체인 ‘코메드생명과학’을 흡수 합병하고,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엠아이 텍’ 인수에 이어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인 ‘비씨엘바이오 제약’을 인수했다. 또 서울대학교 연구팀과 신약분야 특허기술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고, 해당 분야의 국내 전문가를 영입해 신약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구자형 시너지이노베이션 대표는 “앞으로 바이오,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신약개발 등 4대 분야를 집중 육성해 바이오 생태계 내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는 ‘바이오 매니지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회사 엠아이텍은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이달 초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엠아이텍은 올 상반기 매출액 156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 225억원의 70%를 달성한 것이다.
한편 이날 회사는 최근 특수관계자인 시너지파트너스가 시너지이노베이션 주식 11만7000주를 장내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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