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연구원은 안철경 원장의 임기가 이달 말 종료됨에 따라 차기 원장 인선 작업을 시작해 내달 7일께 1차 원장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를 열 예정이다. 이후 1월 10일부터 공모 절차에 들어가 2차 후추위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2월 초 3차 후추위에서 후보자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차기 원장 선임은 2월 중순 총회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안 원장은 보험연구원 첫 내부 출신, 최초 연임 등의 기록을 세우며 2019년부터 6년간 연구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다. 그러나 3연임은 안 원장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험연구원은 후추위 구성 등 차기 원장 인선 절차에 들어간 상황이다.
업계에선 내부 출신으로 연구원을 이끌어온 안 원장 후임으로는 연구원 내부 사정에 밝아 조직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보험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각에선 금융당국 등 관 출신이 차기 원장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나 안 원장 이전 역대 보험연구원장이 모두 KDI나 학계 출신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관 출신이 선임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안 원장 연임이 결정됐던 2022년에도 후보였던 김선정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와 김재현 상명대 글로벌금융경영학부 교수 등이 모두 학계 출신이었다. 또 2019년 첫 임기 당시에도 안 원장과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2명 모두 교수 출신이었다.
|
업계 한 관계자는 “차기 원장은 연구원과 보험업계는 물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조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연구원장 인선은 공개모집과 후추위 심사를 거쳐 주요 보험사 대표들의 동의를 받아 확정하는 구조다. 현재 보험연구원 이사회는 생보업계는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AIA생명, 처브라이프생명, 손보업계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라이나손해보험 등 총 10개사로 구성돼 있다.



![외국행 꿈에 엄마가 걸림돌…친모 살해 뒤 옆에서 잠든 아들[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1200006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