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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번 점검에서 통행로 상 불법 적치물과 위험요소 등을 중심으로 점검해 인파 밀집 시 대피 공간, 보행 동선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태원 일대 점검에서는 상가 입구에 놓인 벽돌, 보행로에 방치된 파손 간판, 쓰레기 더미 속 부탄가스 등을 발견해 상인연합회를 통해 즉시 조치하도록 했다. 경찰은 핼러윈 직전 이뤄질 최종 현장 점검에서 이같은 위험요소가 실제로 해소됐는지 재확인할 계획이다.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의 방범시설물 등을 점검해 관할 지자체이나 유관기관에 작동하지 않는 시설의 개선을 요청했다.
점검 과정에서 수배 중인 사기 피의자를 검거하는 성과도 있었다. 경찰은 지난 21일 강남역 점검 중 경찰을 보고 황급히 차량에 탑승해 도주하려던 56세 남성 A씨를 검거했다. 당시 A씨 차량 조회 결과 보험 미가입 상태임을 인지한 경찰이 A씨를 뒤쫓아 정차를 요구했지만 A씨는 불법 유턴·역주행으로 도주를 시도했고 경찰은 이를 추격해 검거했다. A씨는 41억대 사기 혐의로 20건의 수배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점검은 핼러윈 기간을 앞두고 처음 시행된 예방 중심형 활동으로, 서울경찰청은 관리대상 지역 14곳의 관할 경찰서 12곳의 CPO와 기동순찰대 등 총 인력 457명을 투입해 범죄·안전사고 위험요소·방범시설을 진단했다.
경찰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인 핼러윈 집중 관리 기간 중점 지역에 자율방범대 협조를 받아 범죄·사고 예벙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중점 관리지역은 이태원, 홍대, 익선동, 명동, 성수동, 건대, 강남역, 압구정로데오 등 8곳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핼러윈 기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사전 점검과 순찰을 병행했다”며 “예방 중심의 경찰활동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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