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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가 샤오미의 온라인 총판 유통사에 선정된 것은 과거 체결했던 사후서비스(AS) 위탁 계약 경험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팅크웨어는 앞서 지난 2017년에 샤오미의 스마트폰 ‘미A1’의 AS 위탁 계약을 체결하며 제품 수리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샤오미는 한국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비롯해 로봇청소기,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을 비롯해 향후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대형가전 판매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고 단독 AS센터를 선보이며 공격적인 시장 확장에 나섰다. 샤오미가 한국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팅크웨어 역시 총판 사업 성장에 따른 성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팅크웨어는 이미 지난 2022년부터 중국 로봇청소기 업체인 로보락과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한 이래로 환경생활가전 사업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팅크웨어의 올해 상반기 환경생활가전 매출액은 19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487억원) 대비 28.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 매출(2809억원) 가운데 환경생활가전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67.8%를 기록해 본 사업인 블랙박스 매출(795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로보락S9 시리즈 출시에 따른 성과가 반영되면서 가전사업이 실적 성장의 주요한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연간 기준으로 봐도 지난해 팅크웨어의 환경생활가전 매출은 3168억원을 기록해 전년(2101억원) 대비 1000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팅크웨어는 로봇청소기 이외에도 중국의 헤어드라이기 브랜드 ‘라이펀’의 한국 온·오프라인 유통 및 AS 사업도 전개 중이다. 또 자체 브랜드를 통해 음식물처리기,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을 선보이며 가전 시장에 입지를 확장하고 있는 점도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요인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샤오미 가전 온라인 유통을 시작했다”며 “환경생활가전 사업의 매출처를 다각화하면서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