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고물가 영향으로 실속형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가운데, 국산 경차 품귀 현상까지 겹치면서 돌핀이 대체재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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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돌핀의 흥행 배경으로 고유가·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소비 환경 변화를 꼽는다. 생활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가격과 유지비를 이전보다 민감하게 따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기름값 부담이 적은 전기차 비중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전기차 등록 대수는 4만 2227대로 전년 동월 대비 99.7% 급증했다. 전체 신차 등록에서 전기차가 차지한 비율도 지난해 6월 14.6%에서 올해 6월 26.2%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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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돌핀이 이러한 시장의 빈틈을 파고들었다고 본다. 돌핀은 차급상 경차는 아니지만 도심 주행에 편리한 크기, 낮은 유지비,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워 경차·소형차 수요층의 주요한 선택지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돌핀 기본 트림의 시작가는 2450만원이다. 2787만원부터 시작하는 캐스퍼 일렉트릭보다 차체는 크지만 가격은 더 낮다. 2755만원부터 시작하는 레이 EV와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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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경형·소형 자동차 소비자들은 가격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고, 업무 등의 목적으로 당장 차량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며 “출고 대기 기간이 길어질수록 성능 차이가 크지 않은 대체재로 수요가 이동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BYD가 정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에서 탈락하면서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된 점은 변수다. 이에 BYD코리아는 7월 한 달 동안 국고보조금과 동일한 금액을 자체 지원하기로 하며 가격경쟁력 방어에 나섰다. 돌핀 구매 고객에게는 109만원이 지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