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관악구 성인 문해교실, 늦깍이 졸업식

김태형 기자I 2026.02.19 15:01:19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의 성인 문해교실에서 배움의 이어온 만학도들이 초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지난 12일 졸업식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된 이번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에는 약 700명의 문해 학습자와 가족, 지인들이 참여해 배움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관악구에서는 학력 인정 문해교육 과정을 마친 총 12명이 행사에 참여했고, 이 중 83세의 조오남 씨가 무대에 올라 서울특별시 교육감으로부터 관악구 학습자 대표로 학력 인정서를 받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관악구는 어려운 여건으로 배움의 시기를 놓친 만학도를 위해 매년 ‘관악세종글방’과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글을 읽고 쓰지 못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비문해 성인’과 학력 취득을 희망하는 ‘무학력, 저학력 성인’이다. 구는 지난해 참여자 수준별 맞춤형 문해교육 6개 과정을 개설해 총 175명의 만학도가 참여해 배움의 열정을 이어갔다.

박준희 구청장은 “졸업생분들이 배움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삶의 전환점에서 못다 이룬 꿈과 목표를 향해 당당하게 나아가시길 바란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사진=관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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