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에 해당하는 운영위원 7인에는 이들 3명의 대표와 함께 이응세·최문기·김병일·최재웅 변호사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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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임 경영총괄대표는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법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송무를 포함한 다양한 법률 서비스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디지털 전환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법무법인으로 자리잡겠다”고 전했다.
이영희 경영대표는 이화여대 법대를 졸업 후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이용호 게이트 사건 특별검사팀 특별수사관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 경영대표는 인사·노무, 건설(재개발, 재건축 및 집합건물법), 가사 사건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 두산중공업, 대교(019680), 지엠대우 등 기업에 노동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소송업무를 수행했다. 수색7, 왕십리뉴타운 제3구역, 가재울뉴타운 제3구역 등 재개발·재건축 관련 법률자문과 소송을 맡아왔다.
김도형 경영대표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후 2002년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8년 법무법인 바른에 합류한 뒤 금융, 자본시장, 보험 관련 송무 및 자문업무를 주로 수행하면서 금융분야 스페셜리스트로 꼽힌다.
김 변호사는 신한은행 사태, 키코(KIKO) 소송, 중국고섬 상장폐지 관련 손해배상 소송,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042660)) 분식회계 소송 등 굵직한 사건들을 맡아왔다. 김 변호사는 금융그룹장을 거쳐 2022년부터 법무법인 바른 운영위원으로 회사 경영에 참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