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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나홀로 집에서 '코로나 검사'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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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I 2020.11.18 17:25:08

FDA, 루시라 헬스社 검사키트, 긴급승인
14세 이상 사용 가능·결과까지 30분 걸려
검사 규모 대폭 확대 가능해 방역에 도움

집에서 하는 코로나19 검사기기 모습(사진=루시라헬스 홈페이지 캡쳐)
[이데일리 조민정 인턴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까지 가지 않고도 집에서 스스로 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가정용 코로나19 일회용 키트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드디어 상용화된 데 따른 것이다.

CNBC 방송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해당 키트는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14세 이상이면 스스로 면봉을 사용해 코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의사가 환자에게 직접 사용할 경우 14세 미만의 어린이도 키트를 사용할 수 있다. 30분 정도면 음성인지 양성인지 LED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미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제약기업 루시라 헬스가 개발한 이 키트의 가격은 약 50달러(약 5만5000원) 이하로 예상된다.

미국 내 코로나19 팬데믹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이번 FDA의 긴급사용 승인으로 향후 검사 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게 됐다. FDA의 스테판 한 국장은 “해당 키트는 스스로 검체를 채취하고 감염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최초의 방식”이라고 했다.

제프 슈렌 FDA 의료기기 소장은 성명을 통해 “집에서 간편하게 시행할 수 있는 이 키트는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며 “이제 코로나 증상이 있는 많은 미국인이 스스로와 주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즉각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집에서 자가검사가 가능한 코로나 키트의 사용법(사진=루시라헬스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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