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힘과의 원구성 협상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도 경제와 외교·안보 분야를 적절히 배려하고 상호 이해가 절충될 수 있도록 양보할 것은 양보한 균형 있는 안을 제시했다”며 “하지만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이 아니면 안된다’며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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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원내대표는 “상임위 개수도 중요하지만 일하는 국회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우선 11개 상임위를 처리하고 국회를 먼저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본회의 개최 시각에 대해서는 “국회의장과 상의해 조정한 뒤 별도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추가 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회동 시간을 잡지는 않았다”면서도 “원내수석부대표 간에는 수시로 소통하고 있고 필요하면 만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이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어제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늦은 시간까지 협의했고 오늘도 2+2 협의를 했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법사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가져가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 내 견제와 균형을 위해 법사위는 지켜야 한다”면서 “국민의힘이 법사위를 가져가면 민주당이 추천하는 법사위원장을 우리가 선출하겠다고 했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법사위원장을 가져가야 한다고 얘기해 협상이 결렬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오늘 국회의장과 함께 본회의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해서는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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