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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복지서비스 지원율 3배 높였다…한국사회보장정보원 공공혁신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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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보경 기자I 2026.10.29 11: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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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AI 혁신성과 대회서 우수상 받아
복지서비스 지원율 2025년 63.9%까지 올라 성과
AI 초기상담 도입으로 담당자 업무시간도 단축해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데이터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면서 복지서비스 지원율도 10년간 43.8%포인트 높아졌다.

2026 공공기관 AI 혁신 성과대회 우수상 수상 단체 사진 (사진=한국사회보장정보원)
2026 공공기관 AI 혁신 성과대회 우수상 수상 단체 사진 (사진=한국사회보장정보원)
29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2026년 공공기관 AI 혁신성과 대회’에서 자사의 ‘데이터와 AI로 먼저 찾아가는 국민 체감형 복지안전망’이 우수사례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정보원이 10년간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운영하며 수혜대상자들을 데이터와 AI로 찾아낸 결과다.

해당 시스템은 수혜대상자들을 발굴할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 연계해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한다. 현재는 21개 외부기관에서 수집한 47종의 위기정보를 연계·분석해 복지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발굴모형도 기존 1종에서 24종으로 확대해 위기가구를 보다 정교하게 찾아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에는 위험예측 AI와 생성형 AI 기반 초기상담을 연계하면서 고평가를 받았다. AI가 우선 확인이 필요한 가구를 선별하고 상담 내용을 요약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지자체 담당자는 심층상담과 현장방문,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 운영으로 복지서비스 지원율은 2016년 20.1%에서 2025년 63.9%로 43.8%포인트 상승했다. 발굴대상자가 전년보다 5만 2000명 감소했음에도 복지서비스 지원 인원은 4만 6000명 증가했고 지원율도 5.5%포인트 높아졌다. 위기가구 선별과 발굴의 정확도가 향상되고 복지서비스 연계 체계가 개선돼서다. AI 초기상담 도입 이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1인당 월평균 8시간의 업무시간 단축 효과도 나타났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이번 수상은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국민의 위기 신호를 먼저 살피고, 지자체의 현장 대응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굴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국민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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