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커클리 글로벌 세틀먼트 공동설립자와 카일 손린 글로벌 세틀먼트 공동설립자는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이데일리 글로벌 STO(Security Token Offering) 써밋 2025’에서 ‘CBDC와 토큰증권: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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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클리 공동설립자는 “CBDC는 매우 큰 장점이 있다”며 “돈을 상상할 때 중앙은행 화폐가 아니라 하나의 파이낸싱 레일(금융 철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방식으로 토큰화된 다양한 자산을 활용하면 결제에 제3자가 끼어들 필요가 전혀 없어진다”며 “3%나 되는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린 공동설립자는 “내가 가진 자산을 다른 자산이나 다양한 금융서비스로 전환할 때 상호 호환이 됐으면 좋겠다”며 “비용 뿐만 아니라 속도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이런 거래를 하려면 브로커 등을 거쳐야 하고, 3~10%에 이르는 수수료를 내야 하며, 규제나 송금 등에서 막혀 있다”며 “반면 우리가 원하는 방식이 가능해지면 송금에 2분 이상 걸리지 않는 글로벌 경제가 구현되면서 투자자들이 아주 잘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클리 공동설립자는 “송금·결제에 국경이 필요 없고 대안이 많은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며 “주식시장의 경우 미국의 거래 상대방이 야간이라서 송금·결제가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앞으로는 365일 다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린 공동설립자는 “단기적으로는 미국 시장에서 사모 크레딧과 대출(Debt) 시장에 굉장히 좋은 기회가 있다고 본다”며 “아직 기술적으로 많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주식 대비 채권도 굉장히 많은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용자본을 통해서 우리가 사모사채를 다양한 거래 상대방, 발행사들, 미국이나 글로벌 발행사들에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커클리 공동설립자는 “(정치적으로) 안정적인 국가와 경제가 있고 그렇지 않은 곳들이 있다”며 “안정적인 국가는 신용카드에서 은행까지 더 빠르고 쉽게 연결될 수 있고, 이자도 덜 내고, 실시간 투명성이 있어서 거래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그는 “이 부분이 왜 기대 되냐면 제가 난민들을 도와드린 적이 있기 때문”이라며 “시리아 은행의 경우 금이 많지만, 피난민들은 아예 은행 계좌에 접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개인들은 글로벌 갈등, 기후 문제 등 모든 상황에 대비해서 본인 자산을 장기보유해야 한다”며 “이들의 재산권을 지원해야 한다는 현실적 문제도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가진 한계점은 에너지, 기후변화 등 보장되지 않은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라며 “제3자가 악의를 갖고 퀀텀 컴퓨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면 실질적 안전조치가 무력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모든 은행 거래가 취약해지는 만큼 신뢰 구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