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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지금 이념 문제로 너무 분열되고 대결이 격화돼 있는데, 지금은 사실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할 때”라며 “‘그런 문제들은 가급적이면 지금 단계에선’ 이게 (해당 발언에서) 빠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후보는 “‘친일파, 과거사 문제 모두 덮으려고 한다’는 건 이 후보 본래의 마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모름지기 지도자는 역사관과 확고한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 전 주필은 전날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규재TV’에서 최근 이 후보,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와 만찬 회동을 했다고 밝혔다.
정 전 주필에 따르면 이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이념 문제는 아예 미뤄두려고 한다. 먹고살기도 바쁜데, 무슨 이념 타령할 건 아니잖나”라며 “친일파, 과거사 문제 모두 덮으려고 한다. 여기서 더 국민 분열로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이 후보가 “지금 민주당에 극좌는 없다고 생각한다. 총선 과정에서 대부분의 극좌는 탈락했다. 탈락하지 않은 7명에 대해서는 공천을 통해서 교체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고 정 전 주필은 떠올렸다.
이 후보가 조기 대선을 앞두고 대표적인 보수 논객을 만난 건 외연 확장을 모색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정 전 주필과의 만찬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장관은 보수·진보를 가리지 않고 일 잘하는 분을 모시려 한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