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고양시에 소재한 대곡역세권을 포함한 4개 지역에 총 5만호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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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정부는 대곡역세권을 자족·업무시설을 중점 배치해 상업·문화·생활시설이 연계된 지식융합단지로 조성, 2026년 상반기 지구지정을 마치고 2031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정부 발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대곡역세권개발의 세부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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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 시장은 취임 이후 대곡역세권개발사업을 공약사항으로 추진하며 주거 위주의 성장이 아닌 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시에 따르면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는 민선 8기 정책기조를 반영해 주거 비율 사업지를 전체면적의 20% 내외로 최소화하고 역세권 중심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자족기능 강화를 목표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사업지를 관통하는 대장천은 친환경 녹지축으로 조성해 첨단산업과 자연, 환승교통, 정주여건이 융합된 자족특화 단지의 표준 모델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대곡역의 자족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및 재정금융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동시에 주변지역과 연결성 강화를 위해 9호선 연장 및 교외선 전철화 등 철도노선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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