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개혁신당 여론조사 “용혜인 의원직 사퇴해야” 80.9%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성곤 기자I 2026.09.03 14:50:13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개혁신당, 2일 李대통령 8.30 개각 여론조사
6개부처 장관 교체, 긍정 30.8% vs 부정 65%
호남 제외 모든 지역 부정평가 압도적 우세
민주당 지지층 40·50대 개각 부정평가 ‘과반’

(자료=개혁신당)
(자료=개혁신당)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논란과 관련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싱크탱크인 개혁연구원이 2일 만 18세 이상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8·30 개각 여론조사(무선 RDD 100% ARS·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응답률 3.48%)에 따르면, 국민 압도적 다수는 용혜인 후보자의 비례대표 의원직 유지 방침에 반대했다. 이는 야당의 여론조사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절대 과반의 국민들이 반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8.30 개각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의 경우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인 65.0% (매우 잘못 51.9%, 대체로 잘못 13.1%)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긍정 평가는 30.8%(매우 잘함 16.4%, 대체로 잘함 14.4%)에 그쳤다. 이는 최근 급락세를 보이고 30%대로 추락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과 유사한 모습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라(긍정 49.3% 대 부정 41.0%)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과반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대구·경북(부정 75.8% 대 긍정 23.1%), 대전·세종·충청(부정 70.9% 대 긍정 25.0%), 강원·제주(부정 70.3% 대 긍정 26.9%), 인천·경기(부정 67.0% 대 긍정 30.2%), 서울(부정 66.8% 대 긍정 28.6%), 부산·울산·경남(부정 60.9% 대 긍정 33.2%) 등의 순이었다.

(자료=개혁신당)
(자료=개혁신당)
주목할 점은 차기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경우 서울·경기·인천 모두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민주당이 6.3 지방선거에서 영남 교두보 마련에 성공했던 PK지역 역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90년생으로 만 36세인 용혜인 후보자와 비슷한 20·30세대의 부정 의견은 70% 이상이었다. 특히 공정성 화두에 민감한 18~29세의 경우 80% 이상이 부정 평가를 내렸다. 이뿐만이 아니다. 청년세대는 물론 민주당 주력 지지층인 40·50세대 역시 부정 평가가 더 높았다.

구체적으로는 18~29세(부정 80.3% 대 긍정 15.6%), 30대(부정 70.2% 대 긍정 25.6%), 40대(부정 66.9% 대 긍정 29.2%), 60대(부정 63.5% 대 긍정 34.5%), 70세 이상(부정 60.9% 대 긍정 30.5%), 50대(부정 52.5% 대 긍정 44.3%) 등의 순이었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8.30 개각 여론조사와 관련, “정부가 국정을 바로 세우길 바라는 엄중한 신호”라면서 “80.8%에 달하는 의원직 사퇴 요구는 정치권의 겸직 관행을 끝내고 장관직에 오롯이 전념하라는 국민 다수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선거여론조사가 아닌 사회 현안 조사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신고 대상이 아니다. 다만 표집과 가중치, 오차범위 산정 등은 일반 정치 여론조사 기준에 준해 설계·실시했다고 개혁신당 측은 전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