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1.09% 오른 9만246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비트코인은 9만3155달러를 찍고 소폭 하락했다. 이는 지난달 10일 9만4000달러대를 찍은 이후 26일 만에 최고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새 마두로 체포 소식 이후 9만달러대에 안착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은 0.59% 오른 315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XRP(2.94%), 솔라나(1.15%) 등 알트코인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USDT와 USDC 등 스테이블코인은 각각 1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며 달러 페그(peg)를 유지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의 CMC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5일 오후 42(중립)으로 지난주(공포)보다 완화했다. 디지털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같은날 오후 26을 기록, ‘극단적 공포’에서 ‘공포’로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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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번주 7일 발표될 예정된 미국 민간 구인·이직 보고서(JOLTS)와 9일 나오는 미국 노동부의 지난해 12월 고용보고서, 오는 13일로 예정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이 시장 방향을 좌우하는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9일 고용지표 발표 이후에도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계속 보이면서 새해 랠리를 이어갈지가 주목된다.
정책 제도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미 상원 은행위원회(Senate Banking Committee)는 오는 15일 디지털자산 관련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클래리티 액트)에 대한 수정 심사(markup)를 할 예정이다. 의회가 12월 휴회에 들어간 이후 절충 문안이 일부 간극을 좁히면서 조만간 표결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미 디지털자산 시장을 어떻게 규제할지 전반적인 ‘룰북’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시장에서는 규제 불확실성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클래리티 액트는 지니어스 법안보다 시장에 미칠 파장이 더 클 것으로 보여 미 상원 논의가 주목된다”며 “알트코인의 차별화 장세가 이뤄져 옥석 가리기가 어떻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