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서 또 사고…감전 추정 근로자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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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관 기자I 2025.08.04 17:53:36

광명~서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1공구 현장서 사고
미얀마 국적 외국인 근로자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광명~서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1공구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1명이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다. 올 들어 연이은 산업재해 사망사고로 지난달 29일 정희민 대표이사까지 나서 사과문을 발표한지 일주일 여 만이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가 지난달 29일 오후 인천 연수구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고속국도 공사 현장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 후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


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1공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 3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 당시 A씨는 고장난 양수기 펌프를 점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한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연이어 발생한 산재 사망사고로 사과문까지 발표했던 터다. 올 들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월 경남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를 시작으로 4월 경기도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 대구 주상복합 신축현장 추락사고, 지난달 28일 고속국도 14호선 함양~창녕 간 건설공사 제10공구 천공기 끼임 사고까지 근로자 4명이 산재로 사망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나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강하게 질타한 마당이다. 같은 날 정 대표는 곧장 사과문을 발표하고 안전점검을 위해 이번 사고 현장을 비롯한 전국 건설현장의 작업을 중단했는데, 이날 작업을 재개하자마자 다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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