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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이소영 "尹, 일 잘했으면 특활비 삭감안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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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나 기자I 2025.07.04 23:03:06

추가경정예산안 본회의 처리 앞두고 토론 나서
"전임자 잘못으로 제재조치, 후임자에 동일한 조치 맞나"
"尹대통령, 협상 기회 있었지만 불법계엄 선택해"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국민의힘이 제기한 대통령 특별활동비 복원 논란에 대해 “전임자가 잘못으로 제재 조치를 받았다고 해서 아직 일도 제대로 시작하지 못한 후임자에게 동일한 제재를 가해야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날 이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토론에 나서 “3년간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면서 출근도 제대로 안하고 허구한 날 관저에서 폭탄주나 마신다고 하니깐 도대체 어디에 쓰는지 알고자 했던 것이다. 멀쩡히 일 잘하는 대통령이라면 그런일도 없었을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당시 대통령실은 특활비 유용 의혹에 대해 해명조차 거부했다”면서 “이에 당시 예결특위는 대통령실 특활비 전액 삭감안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그는 “당시 본회의가 남아 있었기 때문에 대통령에게는 특활비 문제 개선을 약속하고 협상할 기회가 남았다”면서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협상 대신 불법 계엄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이번 추경안 통과로 폐업과 파산 위기에 몰린 국민들에게 자그나마 숨통이 트이고 경제에는 생기가 돌고 어려운 지방 재정에는 숨 돌릴 여유가 생기기를 바란다”면서 “그렇게 해서 국민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게 된다면 이번에 투입되는 재정은 조금 더 아까울 게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4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상정된 가운데 토론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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