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방·외교·과기부 등 '5개 부처 장관'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김성수 기자I 2025.06.27 21:40:50

국회, 인사청문요청안 접수 후 20일 내 인사청문 절차 끝내야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국방부,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국가보훈부 등 5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는 “제18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 5선(18대·19대·20대·21대·22대)을 역임하는 동안 대부분을 국방위에서 활동하며 국방정책 및 안보 현안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했다”고 적혀있다.

(자료=국회 의안정보시스템 캡처)
이어 “계엄 이후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군을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민의 군대로 재건하고, 중동 분쟁 등 위중한 안보 환경 속에서 흔들림 없이 든든한 국방을 이끌 수 있는 국방부 장관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직업 외교관으로서 약 40년간 양·다자, 정무·경제 분야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하면서, 국제 정세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각종 외교 현안 해결과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직면한 엄중한 대외 환경 속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로 당면 현안에 적극 대처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주도해 나가야 하는 외교부 장관의 역할 수행에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후보자가 LG AI(인공지능) 연구원장으로 근무하면서, 2021년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인 ‘엑사원’ 개발을 총괄해 최초 공개했다”며 “2023년 이를 상용화해 국내외 산업계에 본격 공급했으며, 이후 이를 고도화하고 오픈소스로 공개함으로써 한국 초거대 AI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방행정과 의정활동 경험을 통해 입법부터 정책 수립 및 집행까지 전 과정을 이해한다”며 “미래 환경문제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추진력과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새 정부에서 합리적 마인드와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으로 통합과 상생의 가치를 구현하며, 국가보훈기본법의 정신을 실현해 나가는 국가보훈부 장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한 날로부터 20일 이내 심사 또는 인사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인사청문회의 경우 소관 위원회에 요청안이 회부된 날로부터 15일 이내 인사청문회를 마무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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