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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전국 산불 피해복구 성금 5억원 기탁

최정희 기자I 2025.03.27 16:19:16

전국 재난·재해에 총 1조 2000억원 기부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부영그룹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형 산불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27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부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산불 피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이번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성금 5억원은 경상도 일대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대형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해 상심이 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빠른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산불이 진화돼 이재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천안함 침몰 관련 유족 지원 성금, 세월호 피해지원 국민모금 성금,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등 국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기부를 해왔다고 부영그룹은 설명했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재난·재해 피해가 생길 때마다 성금과 아파트를 지원해왔다. 2019년, 2022년, 2023년 발생한 강원 지역 및 동해안 산불 피해를 비롯해 2017년 포항 지진 발생 당시에도 수 억 원의 성금 기부를 한 바 있다.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부영 아파트를 지원하기도 했다. 부영그룹은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 2000억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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