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산불 피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이번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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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해 상심이 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빠른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산불이 진화돼 이재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천안함 침몰 관련 유족 지원 성금, 세월호 피해지원 국민모금 성금,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등 국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기부를 해왔다고 부영그룹은 설명했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재난·재해 피해가 생길 때마다 성금과 아파트를 지원해왔다. 2019년, 2022년, 2023년 발생한 강원 지역 및 동해안 산불 피해를 비롯해 2017년 포항 지진 발생 당시에도 수 억 원의 성금 기부를 한 바 있다.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부영 아파트를 지원하기도 했다. 부영그룹은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 2000억원이 넘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