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9월물 거래가 시작된 이날 장 내 지표물 금리는 만기별로 상이한 변동성을 보이며 움직였다.
이에 장 초 수익률곡선 기울기는 장기물의 강세로 평탄했지만(불 플래트닝) 이내 3년물이 더욱 강세를 보이며 기울기가 가팔라졌다.(불 스티프닝) 이날 3년물 고시 금리는 전일 대비 3.5bp 내린 2.448%를 기록했다.
시장에선 이번 주 추가경정예산(추경) 안건의 국무회의 상정 등 재료를 앞두고 당분간 스프레드(금리차)가 박스권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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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1bp 내린 2.612%를, 10년물은 0.4bp 오른 2.868% 마감했다. 20년물은 1.3bp 내린 2.812%, 30년물은 1.3bp 하락한 2.736%로 마감했다.
고시 금리는 장내 금리와 장외 금리의 가중평균치로 업계에선 금리 동향 참고용으로 쓰인다.
9월물 거래가 시작된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의 수급이 주목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4777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8247계약 순매도했다.
한 국내 채권 운용역은 “장기물 강세는 장 중 여당 인사의 국채 발행 최소화 언급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해당 발언이 원론적인 수준이었음에도 시장에서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짚었다.
실제로 이날 허영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추경 재원과 관련해 “재원은 지출구조조정을 우선해야 할 것”이라며 “파면된 정부의 핵심적인 국정 과제 예산은 과감하게 지출 구조조정을 해서 국채 발행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 다른 운용역은 “사실상 기준금리 인하 여지가 많지 않으니 장기물 구간을 중심으로 세력들이 가격 흐름을 주도하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3·10년 구간의 스프레드가 저점을 찍고 고점을 탐색 중인데 오는 19일 발표되는 추경 규모를 봐야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미국 5월 수입물가지수, 소매판매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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