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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완화 치료제 4~5개 연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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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I 2020.05.12 21:56:21

"아직 바이러스 죽일 수 있는 치료법은 없어"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완화해 주는 치료제 4~5개의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코로나19의 심각성이나 기간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일부 치료제가 연구 초기 단계에 있다”며 “잠재적으론 긍정적인 데이터를 갖고있지만 100% 확신하기 위해선 더 많은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2일(현지시간) WHO 스위스 제네바 본사에서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레여수스 사무총장(왼쪽)과 마리아 반 케르크호버 신종질병팀장이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WHO는 6일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을 밝히기 위해 전문가단의 중국 파견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AFP]
최근 WHO 주도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 이뤄지고 있다. 이른바 ‘연대 실험’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의 증상의 심각성이나 증상 발현 기간을 완화해주는 치료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멈출 수 있는 치료법은 아직 없다”며 “코로나19는 백신을 생산하기 어려운 매우 까다로운 바이러스”라고도 덧붙였다. 다만 그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로 100개 이상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 가운데 몇 개는 임상 시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의 최우선 후보가 7~8개 정도 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 백신 상위 후보들이 무엇인지는 명확히 말하지 않았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우리는 100개 이상의 백신 후보들 가운데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몇 안 되는 후보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들이 더 나은 잠재력을 가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1일 기준 WHO에 보고된 코로나19 발생 건수는 400만건이 넘는다. 이 중 27만 50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존스홉킨스대 통계사이트는 확진자 417만4651명, 사망자 28만5945명).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서유럽에서는 코로나19 신규 감염 사례가 감소하고 있지만 동유럽과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지중해 동부 등에서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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