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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완수사 요구는 경찰 수사에 오류나 미비를 지적하는 것이 아닌, 향후 공소 유지에 활용할 자료를 보강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 씨에 대한 프로파일러 심리분석은 처음이 아니다. 경찰은 이미 수사 과정에서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이 씨의 범행 동기 등을 분석했고, 진료 기록 등도 확인했다.
공소청은 이와 별도로 자체 프로파일러 조사를 통해 심리분석 자료를 확보하려고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53분께 특허법인 사무실이 있는 강남구 역삼동 빌딩 2곳에 잇달아 불을 질러 총 2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21일 이 씨에 대해 현존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이후 사무실 내부에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불을 지른 것은 불특정 다수인의 사망에 대한 고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살인미수죄를 추가해 지난 29일 공소청에 송치했다.
이 씨의 신원은 지난 28일 서울경찰청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내달 3일 오전 9시께부터 30일간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