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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작년 영업익 328억 선방…배터리소재 사업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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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26.01.29 14:12:01

영업익 4450% 증가…비용절감 등 운영 효율화
배터리소재 악화로 작년 4분기는 적자 전환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지난해 영업실적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주력인 배터리소재 사업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 비용 절감 효과가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포스코퓨처엠은 29일 잠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9387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액은 20.6% 감소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4451.5% 급증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365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미국 전기차(EV) 보조금 종료에 따른 에너지소재 매출 감소에도 불구, 운영 효율화 등 비용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다만 배터리 소재 사업의 판매 감소 영향 등으로 지난해 4분기에는 실적이 고꾸라졌다. 지난해 4분기 포스코퓨처엠의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517억원으로 전 분기(666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전년 대비로는 25.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575억원으로 전 분기(8747억원) 대비 36.3% 감소했다. 전년 동기(7232억원)와 비교해서도 22.9%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233억원으로 전분기 흑자(464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이번 실적 감소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수요 둔화와 판매 감소 영향이 실적에 직격탄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양극재가 미국시장의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급 종료, 리튬가격 약세 등 영향으로 판매량 및 매출이 감소했고, 음극재도 중국산 음극재 저가공세 강화에 따라 판매가 감소하면서 매출 1조 574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익은 인조흑연 음극재 평가손실에도 불구하고 운영효율화를 통한 비용절감을 통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영업손실 369억원을 기록했다.

기초소재 사업은 매출 1조 3646억원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내화물 판매가 상승 및 라임화성 사업 수익성 향상을 통한 영업이익 697억원으로 전년 대비 85.4% 증가했다.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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