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은 오는 2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이번에 모집된 자금은 전액 채무상환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IB업계 관계자는 “한국토지신탁은 신용등급 대비 금리가 높아 추가 청약 과정을 통해 리테일에서 완판될 가능성이 높다”며 “보통 납입일 전까지 대부분의 물량이 소화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한국신용평가는 한국토지신탁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했다. 한신평은 등급조정 이유와 관련해 “한토신은 수주 실적 감소로 시장점유율이 하락했고, 이익창출력도 저하됐다”며 “고정이하자산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대손충당금 적립 수준이 경쟁업체 대비 열위하다”고 등급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