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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수시 원서접수 대행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시간 연장 이후의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11일 오후 6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려던 대학 116곳 중 100곳이 마감 시간을 당일 오후 7시로 1시간 연장했다.
이 가운데 연장 시간 중 추가 원서 접수가 이뤄진 대학은 80곳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1781개 모집단위에서 3184건이 추가 접수됐다. 모집단위당 평균 약 1.8건이다.
추가 접수된 3184건 가운데 원서접수 시스템 전산 장애 당시의 오류 기록이 남은 경우는 2329건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855건은 시스템 오류로 로그인 자체가 불가해 전산 기록이 남지 않았다.
마감 시간 연장으로 추가 접수가 발생한 80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당초 마감 시한인 11일 오후 6시 기준 10.25대 1에서 실제 마감 시각인 오후 7시 기준 10.27대 1로 약 0.22% 증가했다. 또 추가 접수가 발생한 1781개 모집단위의 평균 경쟁률은 당일 오후 6시 13.66대 1였으나 최종 경쟁률은 13.76대 1로 약 0.74% 상승했다.
추가 접수가 이뤄진 모집단위 중 1244개(69.8%)는 추가 접수가 1건 발생했고 △2건 333개 △3건 106개 △4건 37개 △5~9건 43개 △10건 이상 18개로 조사됐다.
특히 마감 연장 기간에 최종 경쟁률을 공개한 17개 대학의 모집단위에선 모두 2건 이하의 추가 접수가 발생했다. 구체적으로는 총 35개 모집단위에 39건의 원서가 추가 접수됐다.
아울러 교육부는 수시 원서접수 대행사 유웨이어플라이에 대한 특별조사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연장 조사 기간은 따로 정하지 않았으며 수시 먹통 사태의 원인 규명과 전산 장애 당시 유웨이어플라이가 취한 조치의 적절성 등을 파악할 수 있을 때까지 진행한다.
또 교육부는 이날부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민간 대행사 2곳(유웨이어플라이·진학사어플라이)과 함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이 TF는 내년 1월 4일부터 시작하는 정시모집에서는 수시 먹통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감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이 TF를 통해 민간 대행사의 서비스 운영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장애 발생에 대비한 준비체계(매뉴얼·전달체계·모의훈련 등)를 구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