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성남서 재난 대응 복구 훈련

경계영 기자I 2024.11.20 17:44:5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영원무역(111770)은 20일 경기 성남시 성남지식산업센터 업무연속성계획(BCP) 대체 사업장에서 재난 대응을 위한 BCP를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서울 본사의 핵심 업무 담당자가 BCP 대체 사업장으로 이동한 후 해당 업무를 신속 복구해 정상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서울 지역 통신망이 마비돼 핵심 업무가 어려워진 상황을 설정해 임직원에게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재난 선포를 전송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영원무역은 이번 BCP 훈련으로 업무 연속성 역량을 검증하고 고객과 해외 바이어, 협력업체 등 다양한 국내외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영원무역은 세계적 수준의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2017년 BCP체계 구축 및 BCM 국제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의류 제조업체 가운데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 국내는 물론 최대 생산기지인 방글라데시 지진, 랜섬웨어 감염 및 화재 등으로 인한 IT 서비스 중단 등의 상황을 가정해 모의훈련도 시행했다.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은 “최근 전 지구적으로 자연재해뿐 아니라 사회적 재난의 범주가 더욱 넓어지는 가운데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사업 연속성 관리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사업적 리스크를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영원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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