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애플 보유 지분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보유 중이던 애플 지분의 약 25%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 2분기 말 842억달러 규모의 애플 지분은 3분기 말 699억달러로 축소됐다.
버크셔는 지난 3분기에 총 340억달러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고 전했다.
또한 버크셔는 3분기 재무 보고서를 통해 현금 보유액이 3252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버크셔가 보유한 대규모 주식 가운데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지분을 매각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