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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통일교육선도대학 사업단, 제주 4·3 역사 체험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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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섭 기자I 2020.12.01 17: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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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 프로그램 진행
제주 4·3 역사·유적 체험 영상 기획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숭실대는 통일교육선도대학 지정·육성사업의 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맡아 지난달 20~22일 사흘간`아이러니 플레이스-제주편` 촬영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0~22일 통일교육선도대학 지정·육성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아이러니 플레이스-제주편` 촬영이 진행됐다.(사진=숭실대)
통일교육 선도대학 지정·육성 사업은 대학 통일교육의 우수 모형 개발과 보급·확산을 통해 대학에서의 통일 논의를 활성화 하고 대학생의 통일 의식을 고취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아이러니 플레이스`는 윗집 북한과 아랫집 남한의 차이를 이해하고 층간소음을 극복해보자는 의미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총 7개 대학(건국대·동국대·서강대·아주대·안양대·이화여대·한신대)이 참여하는 숭실대 통일교육 모델 보급·확산사업인 북한문화토크콘서트 `층간소음`에서 파생됐다.

강원도편에 이은 이번 제주편은 `같은 공간, 다른 기억`이라는 슬로건으로 제주 4·3의 역사와 유적을 영상에 담는 것으로 기획됐다. 학생들과 전문가·교수진들이 다양한 해석과 입장들이 상충하는 역사적 공간을 체험하면서 통일과 평화에 대한 교훈을 얻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취지다.

통일교육선도대학 사업단 관계자는 “4·3평화공원, 현의합장묘, 송령이골 등을 비롯해 큰넓궤, 사리물궤 등 개인적으로는 방문하기 어려운 유적지까지 답사한다”며 “이번 제주편에서는 4·3 사건을 오직 슬픈 역사로만 그리기보다 대학생들이 진심으로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내용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조은희 교수는 “평화는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인 통일을 위해서라도 지켜야 할 가치”라고 강조하며 “아픈 역사에 대한 체험과 소통은 평화의 가치가 무엇인지 배워가는 시간이다. 앞으로도 통일을 준비하고 평화의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와 같은 통일교육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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