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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은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실 한 관제요원이 생활안전용 CCTV를 모니터링하다 발견했고, 즉시 상황을 경찰에 알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치매 증상이 의심되는 이 여성을 제압해 연행했다.
이처럼 관제실 CCTV는 범죄 현장을 포착하거나 현행범 검거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30일 새벽 1시 36분경에는 거리에서 공공 음란 행위를 하던 남성이 관제센터에 포착돼 현장에서 검거됐다.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올해에만 절도 등 12건의 범죄 현장을 포착해 현행범 검거를 도왔으며 청소년 폭행 등 사건·사고 대응 및 예방 조처도 132건으로 파악됐다.
조재구 남구청장 “지역 내 생활안전 CCTV 1134대와 초등학교 CCTV 97대를 실시간 관제함으로 각종 재해 및 범죄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겠다”며 “어린이보호구역, 골목길 등 생활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