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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주차장 운영업체 GSPark24 인수…"성장 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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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18.12.20 17:32:01

165억원에 지분 50% 인수…오프라인 플랫폼 사업 강화
카 셰어링·전기차 보급 등으로 모빌리티 플랫폼 수요↑
온라인 배송 거점·전기차 충전 등 기존 사업과 시너지

GSPark24가 운영 중인 주차장.(사진=GS리테일)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주차장 운영 업체 GSPark24((지에스파크24)의 지분 50%를 165억원에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분 인수로 GS리테일은 현재 보유 중인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에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을 더해 기존 사업의 시너지를 제고하는 한편 미래 성장 동력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에 따르면 GSPark24는 GS에너지와 일본 Park24가 합작해 주차장 운영 사업을 하는 회사다. GS리테일이 인수하는 GSPark24의 50% 지분은 GS에너지가 보유한 지분 전체 물량이다. GS리테일은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일본 Park24와 새로운 사업 운영 파트너가 됐다.

GS리테일은 GSPark24를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Mobilityplatform)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카 셰어링, 자율 주행 렌터카 사업 등 향후 국내에서 자동차 관련 공유 경제가 점차 확대되면서 차량 대기 장소 등의 공유 거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GS리테일은 전기 자동차 및 수소 자동차 등 미래 에너지를 사용하는 차량의 보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GSPark24 충전 설비 확충을 통해 새로운 자동차 에너지 유통의 허브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S리테일은 사업 인수 후 주차장 별 효율성 분석을 통해 온라인몰인 GSfresh와 밀키트 배송 사업인 심플리쿡 등의 신선 배송을 위한 최종 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소 인력으로 운영이 가능한 주차장에 무인 편의점 콘셉트의 스마트 GS25 점포 전개와 무인 락커 및 편의점 택배 시스템인 포스트 박스(Postbox)의 운영 연계 등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GS리테일은 현재 단순 주차장 운영 위주의 사업을 하고 있는 GSPark24에 장비 및 첨단 관제 시스템 개선, 주차장 이용 관련 모바일 앱을 통한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함) 시스템 구축, 주차용 건축물 개발 등의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GS리테일이 보유하고 있는 IT시스템과 편의점 사업으로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 인프라, 크고 작은 부동산 개발 사업의 경험 등을 활용해 현재 운영 비용을 최적화 하면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방침이다.

정춘호 GS리테일 전략부문장은 “GS리테일의 입지 개발 및 운영 관련 핵심 역량을 활용해 오프라인플랫폼 사업을 적극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GS fresh 등 기존 온라인 사업을 연계한 최종 물류 거점 활용, 무인 편의점의 연계 등을 통해 기존 사업의 시너지 달성도 적극 모색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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