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희 쾰른 귀르체니히 제1바이올린
김영지 시카고 심포니 제1바이올린 종신 임용
조소영 LA필하모닉 비올라 부수석 임용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금호문화재단은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지상희(36)가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제1바이올린 종신 단원으로,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지(30)가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1바이올린 종신 단원으로 정식 임명됐다고 30일 밝혔다. 금호영재 출신 비올리스트 조소영(28)은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비올라 부수석으로 임용돼 약 1년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종신 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 | 지상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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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년 창단된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는 독일 쾰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이자 쾰른 오페라의 상주 오케스트라다. 지상희는 2025년 6월 오디션에 합격한 뒤 약 1년간의 수습 단원 기간을 거쳐 제1바이올린 종신 단원으로 최종 임용됐다. 지상희는 “독일 오케스트라 특유의 깊이 있고 밀도 있는 사운드를 바탕으로 유연한 호흡과 섬세한 앙상블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오케스트라라고 느꼈다”며 “동료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음악적 깊이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지상희는 2006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으며,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와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함부르크 슈타츠오퍼·밤베르크 심포니를 거쳐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제2바이올린 부악장을 역임했다.
 | | 김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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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년 창단된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미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 중 하나다. 김영지는 2025년 10월 최종 오디션에 합격한 뒤 약 8개월간의 수습 단원 기간을 거쳐 지난 15일 정식 단원으로 임용됐다. 김영지는 “오랫동안 동경해 온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연주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지는 2017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로 데뷔했으며 서울대학교와 예일대학교에서 수학했다. KBS한전음악콩쿠르 1위 등을 수상했으며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제1바이올린 종신 단원을 거쳐 시카고 심포니로 자리를 옮겼다.
1919년 창단된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은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다. 조소영은 지난 2월 진행된 오디션에서 구스타보 두다멜의 지휘로 트라이얼을 마친 뒤 부수석 비올라로 임용됐다. 7월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하며 조소영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인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의 일원이 되어 매우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좋은 연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소영은 2014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 입학 후 커티스 음악원과 예일대학교에서 수학했다. 뉴욕 필하모닉·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객원 단원을 역임했으며 2025년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 비올라 부수석으로도 선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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