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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2016 대테러 및 항공기사고수습 종합훈련` 실시

김병준 기자I 2016.04.28 20:49:29
한국공항공사, 부산지방항공청, 공군 등이 ‘2016년 대테러 및 항공기사고수습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한국공항공사과 공군 등이 ‘2016년 대테러 및 항공기사고수습 종합훈련’을 합동 실시했다.

28일 오후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화물터미널 계류장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최근 국제적 이슈인 ‘소프트 타깃 대상 테러’ 대비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훈련에는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부산지방항공청,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부산경찰청 등 민관군 22개 기관 및 업체에서 3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테러범에 의한 여객청사 내 테러, 항공기 인질상황 발생, 화학가스 살포 등 가상 상황 대처를 통해 테러 발생 시 인명·재산 등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항공기 화재 진압, 인명구조, 공항 기능회복 등 항공기사고수습 훈련도 함께 시행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시 수습능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유관기관과의 협조 및 상호 공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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