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만명-2조5000억 피해 다단계 코인 사기 논란 확산 민주당 의원, 금감원 국감서 KOK 연루 의혹 제기 이찬진 금감원장 "비토즈 관련 간략하게 보고 받아"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확히 알지 못해, 비토즈 몰라"
[이데일리 최훈길 서민지 정윤영 기자]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국내외 57만명·2조5000억원 피해를 끼친 KOK코인(KOK토큰) 다단계 사기 사건 관련해, 김앤장 측이 KOK코인 일당 측과 연루된 비토즈와 금융기관과의 업무협약(MOU)를 권유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복수 관계자들에 따르면 ‘하나은행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참여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으니 하나은행장께서 특정 로펌 전문위원을 만나라고 했다. 각 (금융)회사들이 이 로펌 전문위원을 찾아가게 되면 비토즈와 MOU를 권유했다. 확인한 내용이다. 그 분이 김앤장 소속이고 금감원 출신”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찬진 금감원장은 “비토즈 관련해서는 간략하게 보고 받은 게 있다”고 답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 건지(모르겠다). 비토즈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비토즈는 내가 모르는 업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