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제는 ‘AI 기반 해외여행자 친화적 검역 시스템 개발 및 실증’을 목표로 하며, 총 사업비는 약 39억 원, 정부 지원금은 약 29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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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AI는 비전 AI 전문기업으로 얼굴인식 및 생체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정부종합청사 출입 시스템, 강원랜드 스마트 입장 시스템,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해왔다.
클라비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전략적 투자사로, 네이버(NAVER(035420))의 초거대 언어모델 ‘HyperCLOVA X’를 활용한 생성형 AI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와 AI 에이전트 개발 등 다양한 산업 DX·AX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공공 AX 프로젝트, AI 전환 가속화 위한 정부 핵심 과제
‘공공 AX 프로젝트’는 공공 서비스에 AI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행정 효율성과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정부 주도 사업이다.
올해는 조세심판, 건강관리, 복지행정 등 20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민간 AI 전문기업과 협업해 공공부문에 AI 솔루션을 개발·실증하고 이를 전국 부처로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AI 기반 검역 자동화 시스템 개발… 공항서 실증 추진
시선AI와 클라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감염병 위험도 예측, 유증상자 식별 및 격리, 개인 맞춤 문진 등 주요 기능을 갖춘 AI 기반 비대면 검역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선AI는 AI 원격 발열 탐지 및 Re-ID(재식별) 솔루션, 게이트 기반 자동 검역 시스템의 설계와 개발을 맡고, 클라비는 AI 감염병 감시 및 검역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양사는 시스템 구축 이후 공항 내 실증 단계를 완료해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항 넘어 항만·학교·관광지까지 확장… K-방역 수출 판로 모색”
시선AI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항뿐 아니라 항만, 학교, 관광지 등 다양한 공공보건·방역 현장에 AI 검역 기술을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클라비, 대한검역학회와 협력해 솔루션을 모듈화·패키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 ‘K-방역’ 기술을 수출하는 전략도 병행한다.
시선AI 관계자는 “AI 기반 검역 자동화 기술은 감염병 확산 방지와 동시에 여행자 경험을 개선하고 검역 담당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국가 방역 체계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내·외국인 출입국자는 총 9122만 명으로 전년 대비 33.9% 증가했다. 외국인 입국자만 47.5% 늘어났으며, K-콘텐츠 확산과 관광 회복세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와 업계는 검역 효율성 향상, 팬데믹 대응력 강화, 여행자 편의성 제고 등을 위한 AI 기반 검역 자동화 시스템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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