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 곳에서 발걸음한 이들도 있었다. 휴가를 내고 충북 충주시에서 찾아왔다는 이연주(30) 씨는 “강의를 보니까 내 안에 갇혀서 새로운 시도만 계속 하려고 했던 것 같아서 내면의 것을 좀 더 찾아봐야겠다라는 생각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이효정 런던베이글뮤지엄 브랜드총괄디렉터(CBO·디렉터)의 ‘료의 생각 없는 생각’ 책 사인회가 열렸다. 50명 선착순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왜 이렇게 빨리 끝나느냐’는 얘기가 들리기도 했다. ‘중증외상센터:골든 아워’ 등 다양한 인기 웹소설을 집필한 이낙준 작가의 사인회도 개최됐다. 일부 청중은 이 작가의 책 ‘닥터프렌즈의 구사일생 세계사’를 품에 안고 사인을 받기도 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왔다는 이지현(23) 씨는 “이낙준 작가의 중증외상센터를 정말 재미있게 봐서 사전 사인회를 신청했다”며 “나도 연사들처럼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탠드업 코미디언 원소윤 씨에 대한 팬 사인회도 열렸다. 경기도 광명시에서 온 김미소(21) 씨는 원 씨에게 진로 선택에 대해 물었고, 원 씨는 “최대한 소거법으로 여러 개를 시도해보고 맞지 않는 것부터 하나씩 지워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에드워드 리 셰프와 GS25가 공동 개발한 한정 판매 상품 ‘이균말차막걸리’ 시음회도 청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5분 사이 10여명이 넘는 청중들이 방문해 “맛있다”를 연발하기도 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피부 분석 솔루션을 받아볼 수 있는 ‘룰루랩’ 부스에는 군인부터 중년여성까지 몰렸다. AI로 피부 분석을 받아 본 한 청중은 “또래 평균 수준으로 나왔다. AI 분석 결과가 생각보다 정확한 것 같다”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인기로 관심이 높아진 전통 굿즈 체험 공간에선 굿즈를 만들기 위해 집중하는 청중들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
이준수 한국금융연수원 원장은 “결국은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며 “요즘은 기술도 공부해야 하고 할 게 너무 많은데, 항상 고민해야 하는 부분은 인문이다. 인간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륙 직전 기내 ‘아수라장'…혀 말린 발작 승객 구한 간호사[따전소]](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1301816t.jpg)
![야산서 발견된 백골 소년…범인은 동료 ‘가출팸'이었다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14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