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츠협회는 지난 25일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2019년 신년인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
정용선 리츠협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작년 이리츠코크렙과 신한알파리츠 등 2개의 대형 리츠가 상장돼 일반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기해년 새해에는 리츠 대중화 시대가 본격 궤도에 오를 수 있는 원년이 되도록 회원사 리츠업계와 정부가 힘과 지혜를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하창훈 국토교통부 부동산산업과장은 “어려운 시장 환경속에서도 업계의 노력으로 리츠가 지속적인 성장과 저변 확대를 이뤘고, 작년말 발표한 리츠의 공모상장 활성화로 일반 국민의 건전한 투자처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리츠 대중화를 위한 지원으로 부동산투자회사법 전부개정과 실무가이드 마련, 제도적 안정성 확보와 대중화 홍보 전략으로 리츠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용선 한국리츠협회장과 하창훈 국토부 부동산산업과장을 비롯해 한만희 전 국토부 차관,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대표, 이명식 케이탑리츠 대표, 이상호 건설산업연구원장, 이현석 한국부동산분석학회장 등 회원사와 리츠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신년인사회에 앞서 정용선 협회장을 의장으로 하는 2019년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2018년도 사업 결산’과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의견수렴과 질의를 통해 원안대로 통과됐다. 정용선 코람코자산신탁 대표가 협회장으로, 김우진 서울투자운용 대표, 류길현 케이티에이엠씨 대표, 김진규 한국자산신탁 본부장, 이정환 하나자산신탁 본부장이 협회 이사로 재선임됐다. 한병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처장, 김용기 케이탑리츠 본부장이 협회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오는 2월1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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