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LF네트웍스는 지난 8월 롯데백화점 출신 안대준 신임대표를 선임했다. 안 대표는 롯데백화점에서 본점장(상무), 수원점장, 인천점장, 송도상암TF장 등을 역임한 유통전문가다. 롯데백화점 본점장 당시 해외 명품 입점을 대폭 확대하는 등 점포 경쟁력을 높인 인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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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네트웍스는 지난 2022년 LF 오너 일가 구본진 대표가 5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후 부문 대표체제를 운영 중이다. LF네트웍스는 유통부문 대표 자리에 신세계, 현대 등 국내 주요 백화점 출신 인물들을 선임해왔다. 업계 전문가를 총괄로 선임해 각 부문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안 대표는 LF네트웍스 사업의 한 축인 유통부문을 전략적으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LF스퀘어는 광양, 양주, 인천 등 지역 거점 복합몰을 운영 중이다. 복합몰의 소비 트렌드 변화 대응, 신성장동력을 확보 등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LF네트웍스 관계자는 “안 대표는 유통 쇼핑몰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F네트웍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했지만, 매출은 6% 감소한 2533억원에 그쳐 성장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종속회사 파스텔세상의 경우 지난해 6월 LF와의 닥스·헤지스 아동복 라이선스(판권) 계약이 종료된 바 있다. 이 여파로 파스텔세상은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상황이 여의치 않다.
한편 LF네트웍스는 LF와 2022년 인적분할해 별개 법인이다. 다만 오너 일가가 주요 주주로 이뤄져 있어, 공정거래법상 계열사로 분류돼 있다. 지난해 말 기준 LF네트웍스의 지분은 구본걸 LF 회장 17.5%, 형제인 구본순 14.6%, 구본진 12.1%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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