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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위원장은 “좋은 얘기 많이 했는데, 자신은 쓴소리 한번 하고 가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쓴소리) 안 하려고 했다. 저도 국가유공자다. 전투 유공자. 우리 국가유공자 형님들이 계셔서 제가 딱 한 마디만 하고 가겠다”고 했다.
유 위원장은 “오늘 아침 뉴스를 봤다”며 통일부 정 장관을 직격했다. 그는 “정동영이라는 장관, 통일부 장관 이 ‘개XX’가. 어? 실탄 쏘지 말라 그랬다. 이게 나라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라며 정제되지 않은 발언과 극도로 흥분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앞서 정 장관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실사격·실기동 훈련을 중지하는 게 맞다”고 발언한 것을 비판한 걸로 보인다.
유 위원장 욕설로 장내는 일순간에 소란스러워졌다. 정치적 성향이 다른 일부 주민들 사이에선 고성까지 오갔고 한 시민은 머리 위로 두 팔을 들어 X(엑스)자를 그리며 반대 의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 위원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군인은 사격을 하고, 훈련 연습을 해야 된다”며 “이걸 국가에서 못 하게 하면 그런 사람은 ‘개XX’라고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또 욕설을 퍼부었다.
유 위원장 발언으로 당시 장내는 상당히 소란스러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발언을 끝내고 유유히 무대서 퇴장했지만 관객들의 술렁임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았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사회자가 여러번 “진정하시라”고 관객들을 다독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사령관 출신인 유 위원장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남양주갑에 출마했다가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해 낙선했다. 최 의원은 이날 유 위원장 망언에 대해 “시민 앞에 사과하고, 즉시 정치권을 떠나라”고 촉구했다.
한편 문제의 발언이 나올 당시 같은 자리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물론, 국민의힘 관계자가 있었지만 발언에 대한 제재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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