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 상장신청서를 제출했다. 예상 판매주가는 1주당 11.5~14달러이다. 더우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10억 8000만달러를 조달해 어플리케이션(앱)나 시스템 개발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더우이는 중국에서 약 1억 60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인기 앱이다. 텐센트가 약 40%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텐센트의 주력사업인 게임 부문과 연계해 더욱 사업 확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더우위는 2019년 1분기(1~3월) 결산에서 약 14억위안의 매출을 올리고 1800만위안의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 게임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규제가 강화하고 있다는 것은 불안요소다. 중국 정부는 미성년자 유저 등에 대한 셧다운제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