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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대학가 출점 속도…전체 매장 10%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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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6.10.07 14: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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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27곳 운영…1년 새 54% 급증
카이스트점 등 캠퍼스 내 매장만 6곳
15평 ‘콤팩트 매장’ 대학가 40% 차지
합리적 가격 간편한 주문 Z세대 겨냥
신세계푸드 "맞춤형 지원, 동반 성장할 것"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가 대학가 상권을 중심으로 출점에 속도를 낸다.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대학생 수요를 겨냥한 전략이다.

7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현재 대학 캠퍼스 및 인근 상권에서 운영 중인 노브랜드 버거 매장은 총 27곳으로, 1년 전보다 54% 증가했다. 전체 노브랜드 버거 매장 중 대학가 매장이 차지하는 비중도 10%까지 확대했다.

노브랜드 버거 카이스트점에서 고객들이 메뉴를 즐기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노브랜드 버거 카이스트점에서 고객들이 메뉴를 즐기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대학 캠퍼스 내 매장은 최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점을 추가하면서 총 6곳으로 늘었다. 동국대점과 서경대점, 건대레이크홀점 등이 대표적이다. 대학 인근 상권에서는 홍대점과 신촌점을 비롯해 2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문을 연 카이스트점은 학생과 교직원 등의 수요가 이어지면서 점심시간뿐 아니라 저녁에도 고객이 찾고 있다. 오픈 첫 주 점심시간에는 대기 줄이 생기기도 했다. 매출 역시 최근 2개월 사이 문을 연 신규 매장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세계푸드는 이 같은 성장의 배경으로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전략을 꼽았다. 공강 시간 등 짧은 시간 안에 식사를 해결하려는 대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만큼 가격 부담이 낮고 주문과 식사가 간편한 가성비 메뉴가 대학가 상권과 맞아떨어진다는 설명이다.

대학가 매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특화 매장인 ‘콤팩트 매장’도 확대하고 있다. 약 15평 규모의 콤팩트 매장은 일반 매장보다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조리 동선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 빠른 테이블 회전율을 돕고 있다. 현재 대학가에서 운영 중인 노브랜드 버거 매장 가운데 약 40%가 콤팩트 매장이다.

신세계푸드는 앞으로도 대학가 유동 인구와 소비 패턴 등을 고려해 출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젊은 층의 메뉴 선호와 이용 행태에 맞춰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가맹점주의 운영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대학가 상권은 학생과 교직원 등 고객 수요가 모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에 대한 선호가 높다”며 “상권별 특성에 맞는 출점 전략과 운영 지원을 통해 가맹점주가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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